설상가상 한화, ‘10승 아쿼’ 왕옌청 폐렴으로 입원…두산 벤자민도 어깨 통증
배영은 2026. 8. 21. 19:0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악재가 닥쳤다. 대만 출신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이 폐렴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 관계자는 21일 대전 LG 트윈스전에 앞서 “왕옌청이 이날 오전 몸살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던 중, 추가 검사에서 폐렴 진단이 나와 곧바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왕옌청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52로 활약했다. 승리와 평균자책점 모두 팀 내 1위다. 최근 6연패에 빠진 한화 입장에서 왕옌청의 이탈은 설상가상이다.
다행히 공백은 길지 않을 듯하다. 한화 관계자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호전되면 퇴원할 것”이라며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왕옌청 대신 이형범이 1군에 올라왔다.
한편 두산 베어스도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의 부상 악재를 맞닥뜨렸다. 두산 관계자는 “벤자민이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했고,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일주일 휴식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중반 두산에 합류한 벤자민은 19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에이스급 활약을 해왔다. 벤자민 대신 올해 신인 서준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대전=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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