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바 장기 부상' 아스널, 우승 이끈 방패 유지보수! 잉글랜드 국대 콘사 영입 '이적료 1038억'

김진혁 기자 2026. 8.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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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 부상 대체자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을 낙점했다.

2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애즈리 콘사가 애스턴빌라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 복귀 후 콘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시 내부적인 입지 변동이 발생할 여지도 존재하지만, 아스널은 미래를 상정하기보단 당장에 성과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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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 부상 대체자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을 낙점했다.

2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애즈리 콘사가 애스턴빌라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기본 5,100만 파운드(약 963억 원)와 옵션 400만 파운드(약 75억 원)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수비가 가장 강한 팀이다. 지난 시즌 우승의 비결이기도 하다. 아스널은 파울과 정상 플레이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세트피스 공격'으로 큰 재미를 봤다. 세트피스 자체의 파괴력도 대단했다. 하지만 한 골씩 쥐어짜 넣는 아스널식 공격 패턴은 상대에게 한 점조차 쉽게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 덕분에 더욱 시너지를 냈다.

살리바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철통 센터백 듀오가 중심이다. 그런데 현재 살리바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을 예고했다. 올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 유니폼을 입은 살리바는 대회 중 허리 부상을 입으면서 최대 5개월 결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다용도 수비 자원인 위리엔 팀버르도 지난 시즌 막판 발목 부상으로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수비 대체자를 낙점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콘사다. 지난 시즌까지 빌라 소속으로 활약한 콘사는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소속팀에서 보여준 뛰어난 수비 능력 덕분에 올여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월드컵을 소화했다. 대표팀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상을 남기면서 주가를 높였다. 특히 여러 수비 포지션을 뛸 수 있다는 점이 아스널의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 살리바(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이 빠른 관심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적 합의까지는 꽤 시간이 필요했다. 이적설 초기 콘사의 비싼 이적료가 논쟁에 올랐다. 바이엘04레버쿠젠의 자렐 콴사 역시 같은 시기 영입 후보에 오르면서 굳이 값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살리바 백업'을 구매하는 게 맞는지가 관건이었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의 굳은 의지가 영입을 밀어붙였다.

위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연패를 위해 '미래 투자형 영입'보단 '원 나우 영입'에 무게를 뒀다. 비교적 비싼 값에도 확실한 전력 보강 및 강화를 가져올 수 있는 콘사에 과감한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 콘사의 수비 스타일이 아르테타 체제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살리바 복귀 후 콘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시 내부적인 입지 변동이 발생할 여지도 존재하지만, 아스널은 미래를 상정하기보단 당장에 성과에 집중하고자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애슬레틱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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