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시장, 청와대 방문해 '인공지능전환·공공기관 이전' 협력 요청

박석철 2026. 8.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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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이 21일 청와대를 방문, 김우창 국가 AI정책비서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울산이 추진 중인 '대한민국 산업인공지능전환(AX)넥서스 구축'과 올해 발표 예정인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앞서 울산시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7월 24일 대응 방안 보고회를 열고 '대한민국 산업인공지능전환(AX) 넥서스 구축' 계획을 마련, 분야별 계획과 단계별 이행 계획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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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정책비서관 등 만나 산업AX 연구원 설립 요청도... "울산은 풍부한 산업 데이터 보유해 최적지"

[박석철 기자]

 7월 9일 울산시 대회의실에서 김상욱 시장과 하정우 전 청와대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대 울산 제조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있었다
ⓒ 울산시 사진자료
김상욱 울산시장이 21일 청와대를 방문, 김우창 국가 AI정책비서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울산이 추진 중인 '대한민국 산업인공지능전환(AX)넥서스 구축'과 올해 발표 예정인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앞서 울산시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7월 24일 대응 방안 보고회를 열고 '대한민국 산업인공지능전환(AX) 넥서스 구축' 계획을 마련, 분야별 계획과 단계별 이행 계획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제시된 울산시 비전은 '울산을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는 산업인공지능전환(AX) 넥서스로 육성한다'이며 분야별 계획은 기술개발, 실증, 인재 양성, 기술 확산, 생태계 조성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가운데 '산업AX 연구원' 설립은 제조산업 특화 인공지능 기술개발부터 산업인공지능전환 생태계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는 구심점 기능까지 담당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김상욱 시장은 청와대 방문에서 피지컬인공지능 분야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울산에 '산업에이엑스(AX) 연구원'이 신속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또, 울산은 지역 제조산업에서 생성되는 풍부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인공지능 개발 및 실증 최적지라는 강점은 물론, 제조산업이 밀집한 동남권에 속해 있어 산업인공지능전환 모형(모델)의 신속한 확산에 유리한 지역이라는 점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도 울산의 산업인공지능전환이 국가적 인공지능 역량 확보에 기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김상욱 시장은 2차 공공기관 울산 이전 유치를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

김 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1차 이전을 통해 울산에 자리 잡은 에너지·근로복지·재난안전 분야 공공기관과의 기능적 연계 가능성과 지역 산업구조, 신산업 육성정책 등을 설명하며 울산 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2차 이전은 지역 배분 논리에 따른 단순한 기관 분산이 아니라 기존 공공기관 및 지역산업과 동반 상승(시너지)을 낼 수 있는 기능 중심의 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울산 유치 필요성도 적극 설명하며 "울산에는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등 다수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 본사가 자리 잡고 있어 기관 간의 원활한 기능적 연계와 통합을 위한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이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집중된 국내 대표 산업도시이자 수소·해상풍력 등 미래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가 울산에 자리 잡을 경우 에너지 정책·연구와 발전산업, 미래에너지 실증을 연계하는 국가 에너지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욱 시장은 "울산시는 이전기관 임직원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주거지원과 세제 감면 등 이전 혜택(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교육·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이전기관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정부와의 정책적 협력과 유치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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