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적분할 발표에 주가 곤두박질…7.49% 급락 마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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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급락세는 카카오의 인적분할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 및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그동안 지적받던 계열사의 문어발 상장 문제와 지지부진했던 주가 흐름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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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인적분할을 골자로 한 사업구조 개편 발표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9% 떨어진 3만5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3만2250원 부근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급락세는 카카오의 인적분할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이다. 기존 주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 및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법인인 카카오AI는 정신아 현 카카오 대표를, 존속법인 카카오X 대표에는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CA 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통상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보유 지분율에 따라 신설회사의 주식도 나눠 갖는 점에서 호재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날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그동안 지적받던 계열사의 문어발 상장 문제와 지지부진했던 주가 흐름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향후 분기별로 확인되는 AI 이용지표와 수익화 성과, 카카오X의 구체적인 자산 재편 사례에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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