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홍보 자동화… 동의과학대, 헤어디자이너 대상 ‘AI 비서 만들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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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헤어디자이너들이 단순 스타일링을 넘어 매출을 올려줄 '나만의 AI 마케터' 구축에 나섰다.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지역 뷰티샵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I 비서 만들기' 실무 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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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정·매출까지
부산 지역 헤어디자이너들이 단순 스타일링을 넘어 매출을 올려줄 '나만의 AI 마케터' 구축에 나섰다.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지역 뷰티샵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I 비서 만들기' 실무 교육을 마쳤다.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과정은 당초 계획했던 15명의 두 배가 넘는 30여명의 현직 디자이너가 몰렸다.

이번 교육은 기존 뷰티 업계 AI 교육과의 차별화에 집중했다. 그동안의 교육이 완성된 헤어스타일 사진을 보정하거나 필터를 입히는 작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과정은 개별 디자이너의 영업 특성에 맞춘 AI Agent(인공지능 대리자)를 직접 구축하고 마케팅과 매장 관리 전반에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커리큘럼은 ▲AI 기초 이해와 도구 설정(NOW) ▲매출 구조 설계·차별화 마케팅(HOW) ▲나만의 AI Agent 구축 실습(WOW)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매장 운영 방식과 타깃 고객에 맞춰 AI를 다듬고, 홍보물 제작과 예약 상담 과정을 자동화하는 실습을 거쳤다.
현장에서는 기술적 역량보다 경영 역량이 부족했던 디자이너들이 AI를 마케팅 파트너로 활용할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헤어뷰티과 김태영 학과장은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테크니션들이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 아이템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목표를 뒀다"라며 "이를 통해 단순 기술 중심의 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적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이번 ANCHOR 사업 재직자교육을 비롯해 뷰티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뷰티 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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