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한푸 입고 경복궁 누비는 中인플루언서…“한복 오해 우려”
김현동 2026. 8. 20. 09:57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찾는 모습이 잇따라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관련 제보를 꾸준히 받아왔다”며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여행하는 것은 자유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한푸를 한국 전통 의상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가 오해를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일부 누리꾼은 그동안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복과 한푸를 같은 카테고리로 묶어 판매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경복궁에서 한두 번 벌어진 일이 아니다”며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매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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