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광주 군공항 서산 분산배치 시 '서산민항' 예타 없이 2028년 개항해야"

방관식 2026. 8.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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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광주 군공항 전력을 타 지역으로 임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광주 군공항 기능의 서산 이전 시 '서산민항'의 2028년 차질 없는 개항과 정부 차원의 명확한 보상·안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산업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서산민항이 들어설 공군 제20전투비행장에 추가적인 군 항공전력이 배치될 경우,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민항 운항 여건과 안전성, 주민 소음 피해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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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피해 대책 마련 및 투명한 주민 설명 촉구

[방관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19일 광주 군공항 기능의 서산 이전 시 ‘서산민항’의 2028년 차질 없는 개항과 정부 차원의 명확한 보상·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이완섭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광주 군공항 전력을 타 지역으로 임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광주 군공항 기능의 서산 이전 시 '서산민항'의 2028년 차질 없는 개항과 정부 차원의 명확한 보상·안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산업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서산민항이 들어설 공군 제20전투비행장에 추가적인 군 항공전력이 배치될 경우,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산민항 운항 여건과 안전성, 주민 소음 피해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최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28년 중순까지 광주 제1전투비행단 예하 3개 비행대대를 서산·예천·충주 등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추진 중이다.

문제는 광주 군공항 기능의 분산 배치 시점(2028년)이 서산시의 숙원 사업인 '서산민항' 개항 목표 시기와 정확히 맞물린다는 점이다.

서산민항 건설 사업은 해미·고북면 일원의 공군 제20전투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해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과거 예비타당성조사(B/C 0.81) 통과 무산이라는 난관을 겪었으나, 충청남도 및 국토교통부와의 사업 재기획을 통해 총사업비를 532억 원에서 484억 원으로 조정하며 재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광주 군공항 전력의 서산 분산 배치가 불가피한 국가적 결정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행정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서산민항 역시 2028년 개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와 상관없이 국가정책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한 이 시장은 추가 군 전력 배치가 서산민항 건설과 개항, 향후 운항에 어떠한 지장도 초래하지 않도록 국방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명확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군용기 운항 증가로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의 소음 피해 등 생활 환경 영향에 대해서도 "정부가 사전 검토를 철저히 진행하고, 그 과정과 대책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주민 알 권리와 상생 원칙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이완섭 시장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한 지역의 문제를 다른 지역의 부담으로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이 국가적 필요를 위해 부담을 나눈다면 국가 역시 지역의 오랜 숙원을 책임 있게 해결해야 하며, 상생의 해법이 마련된다면 서산시장으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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