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앙상블,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선다…올해 첫 미국 무대

김희윤 2026. 8.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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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과 브뤼셀, 프랑스 살롱드프로방스에서 무대를 이어온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이 이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청년 클래식 인재 육성 프로젝트 '아르코 앙상블(ARKO Ensemble)'이 오는 20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5회 KYCC 연례 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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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YCC 연례 기금 모금 음악회 참여
한·미 연합 오케스트라 구성…백지영·라 산타 세실리아 등과 한 무대

칸과 브뤼셀, 프랑스 살롱드프로방스에서 무대를 이어온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이 이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선다.

아르코 앙상블이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AI 영화제(WAIFF 2026) 개막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청년 클래식 인재 육성 프로젝트 '아르코 앙상블(ARKO Ensemble)'이 오는 20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5회 KYCC 연례 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아르코 앙상블의 첫 미국 공연이다.

KYCC(Koreatown Youth Community Center·코리아타운 유스 커뮤니티 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LA 지역 한인 청소년과 저소득층 다민족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 기부 콘서트다. 아르코 앙상블은 KYC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과 한·미 연합 오케스트라를 꾸려 무대에 오른다.

공연 1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등을 연주한다. 2부는 양승희의 가야금 산조 독주를 시작으로 가수 백지영, 멕시코 그래미상 수상 밴드 라 산타 세실리아(La Santa Cecilia), 싱어송라이터 알리사(Arlissa),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 등이 참여하는 협연 무대로 꾸민다.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구성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르코 앙상블 협력 프로그래머인 배종훈 예술감독과 단원 4명이 참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진과 백세은, 비올리스트 배서연 등 미국에서 수학하거나 활동 경험을 쌓은 청년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공연장은 LA 필하모닉의 본거지인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이다.

2024년 창단한 아르코 앙상블은 차세대 음악 인재의 국제무대 진출과 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교류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젝트형 클래식 앙상블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에서 공연했고 올해는 4월 프랑스 칸 세계 AI 영화제 개막 공연, 6월 벨기에 유럽연합의회 초청 공연, 이달 프랑스 살롱 드 프로방스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아르코 앙상블은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유럽 공연에 이어 LA KYCC 기부 콘서트를 통해 한국 청년 예술가들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문화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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