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탕 한 알 먹고 버텨"…49kg에 집착하는 아내, 일주일 굶다 응급실까지 (이호선 상담소)[종합]

정연주 기자 2026. 8. 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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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체중 강박으로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이호선 상담소'에는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목표 체중인 49kg을 넘으면 식사를 극단적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폭식을 반복한 뒤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스스로 구토하거나 식사를 거르는 등의 보상 행동을 반복하는 섭식장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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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호선 상담소'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극심한 체중 강박으로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이호선 상담소'에는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체중 강박이 심하다. 하루에도 몸무게를 5~6번 잰다"며 "목표 체중인 49kg을 넘어가면 아예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tvN '이호선 상담소'

이어 "밥을 다 먹고 식후에 바로 참외 10개를 다 먹는다. 아이스크림 한 통까지 다 먹는다. 그다음에 게워낸다"며 폭식 후 구토를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연의 주인공인 부부가 모습을 드러내자 왜소한 체구의 아내를 본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아내가 게워내는 것을 3년 동안 봤다"며 "예전에는 게워내려고 칫솔을 사용하다가 칫솔을 삼켜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tvN '이호선 상담소'

아내는 심리치료 등을 받으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상황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한 번 먹을 때는 성인 남성 3인분 정도의 양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호선 상담가는 "그렇게 목에 찰 때까지 먹어야 토하기가 쉬워서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목표 체중인 49kg을 넘으면 식사를 극단적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사탕 한 알, 감자튀김 중간 사이즈로 1~2일을 버티기도 한다"며 "그렇게 일주일을 굶다가 쓰러져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수액 역시 아내의 의지가 아닌 남편의 설득으로 맞게 됐다고. 아내는 "수액이 살찔까 봐 내 의지로는 맞지 않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tvN '이호선 상담소'

이호선은 아내의 증상을 '불리미아(폭식증)'로 설명했다. 폭식을 반복한 뒤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스스로 구토하거나 식사를 거르는 등의 보상 행동을 반복하는 섭식장애다.

상담 과정에서 아내는 체중에 집착하게 된 배경도 털어놨다. 그는 "일주일에 총 두 끼를 먹었다"며 "몸무게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가족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집에서 '여자는 날씬해야지'라는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때문에 차별을 많이 당했다"며 "20대 초반에 101kg까지 쪘었고, 이후 운동을 하면서 감량했다. 그다음부터 49kg을 볼 때까지 안 먹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tvN '이호선 상담소'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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