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무료 '모두의 AI'에 SKT·KT·카카오 등 6개사 참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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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대국민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이동통신 3사와 카카오 등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 공모 결과, 총 6개의 사업자(컨소시엄) 제안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접수가 마감된 모두의 AI 사업에 SK텔레콤, KT,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엠케이디, 제논 등 6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나섰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신청 기업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참여할 2~3곳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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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최종 불참 결정
이달 말 2~3곳 선정…연내 서비스 출시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대국민 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이동통신 3사와 카카오 등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정부는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거쳐 오는 9월 말 베타서비스,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 공모 결과, 총 6개의 사업자(컨소시엄) 제안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접수가 마감된 모두의 AI 사업에 SK텔레콤, KT,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엠케이디, 제논 등 6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나섰다.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던 네이버클라우드는 최종 불참을 결정했고, 사업 참여가 예상됐던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들은 카카오 컨소시엄의 참여기관으로 합류했다.
모두의 AI는 대국민 서비스 개발 경험이 있는 민간 기업 주도로 국민 수요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전 국민에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일정량 이상을 사용하면 유료 요금제 가입을 유도하는 글로벌 AI 기업들의 서비스와 달리, 필수 AI 기능을 이용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해야 한다. 아울러 서비스 기업의 모델 외 타사의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함께 활용해야 한다. 서비스상 필요에 의해 외산 AI 모델을 활용해야 한다면 이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되, 외산 모델 활용분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다.
유력한 참가 후보로 꼽혔던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는 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참여 중인 다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공모 초기 참가 의사를 밝힌 카카오는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을 컨소시엄에 포함했다. LG유플러스 등은 이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별도 컨소시엄을 꾸리는 대신 카카오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됐다. LG 계열사 이외에도 데이원컴퍼니, 루닛, 서울대병원, 신한은행, 웍스피어유한책임회사, 원더풀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AI 등이 컨소시엄을 이룬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를 통과한 '에이닷엑스 K2' 모델을 앞세워 사업에 참여한다. SKT 컨소시엄에는 굿닥, 노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라이너, 사운더블헬스코리아, 셀렉트스타, 신한카드, 알프레드, SK브로드밴드, 에이투시스, 에임인텔리전스, 엘리스그룹, 채널코퍼레이션, 티맵모빌리티, 페르소나AI, 하나카드,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 해빗팩토리, 해시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KT는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독파모 참여 경험이 있는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업스테이지의 자회사인 다음, 딥서치, 래블업, 리벨리온, 매스프레소,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무신사, 베슬AI, BC카드, 솔트룩스, 액션파워, 업스테이지, NC AI, 직방, 커넥트웨이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이 합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메가존, 비드래프트, 슈어소프트테크, 와이즈넛, 이스트에이드, 폴라리스오피스,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엠케이디와 제논은 컨소시엄 없이 각각 개별 참가한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신청 기업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참여할 2~3곳을 선정한다. 평가는 신청 자격에 대한 적합성 검토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높은 점수를 얻은 기업들을 선정한다. 서면평가는 ▲AI 모델 및 서비스 경쟁력 ▲GPU 활용 및 인프라 운영 ▲서비스 개발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최종 선정된 기업들과 오는 9월 중 협약을 체결한 뒤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거쳐 12월 중 모두의 AI 챗봇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공공 서비스를 미리 알려주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주는 공공 AI 에이전트 역시 모두의 AI를 통해 제공한다. 2027년 이후에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되는 기업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256장 또는 128장이 기업마다 지원된다. 정부 지원은 협약 체결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지원이 이어진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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