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에어포토] 집단 새치기에 결국 안전가드…인천공항 추가 대책
김경록 2026. 8. 18. 13:30
중국인 보따리상 등으로 추정되는 승객들의 집단 새치기가 수차례 발생한 인천국제공항에 물리적 차단시설이 추가됐다.
1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중국남방항공 체크인 카운터 입구에는 새치기 방지용 투명 플라스틱 안전가드가 설치됐다. 가드는 체크인 입구 주변 전체를 감싸는 구조다. 승객이 허리를 숙여 차단선 아래로 넘어오는 것도 막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앞서 지난달 2일 이곳에서는 일부 승객들이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자 통제선을 무시하고 한꺼번에 뛰어드는 일이 벌어졌다. 일부는 차단선 아래로 캐리어를 밀어 넣은 뒤 허리를 숙여 통과했다. 이를 막던 안내 직원이 인파에 밀려 다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전광판을 통해 새치기 금지 안내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공사 측은 “당초 2단 텐스베리어(철제 차단봉)를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강한 충격을 받으면 열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안전에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플라스틱 가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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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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