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Y 꺾었다…기아 EV5, 獨 전문지 비교평가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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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의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의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최근 테슬라가 보급형 트림을 출시하며 공세를 펴는 가운데 기아 EV5와 테슬라 모델Y, 중국 샤오펑 G6, MG S6 E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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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29점 차로 큰 격차
시속 100㎞서 최단 제동거리
넉넉한 실내 공간·조작성 호평
기아(000270)의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의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EV5가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자동차 전문 매체다. 이번 평가는 최근 테슬라가 보급형 트림을 출시하며 공세를 펴는 가운데 기아 EV5와 테슬라 모델Y, 중국 샤오펑 G6, MG S6 E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차체,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총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EV5는 차량의 기본 성능을 가늠하는 특성 평가 합산에서 404점을 얻어 모델Y(337점)를 67점 차로 따돌렸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합산한 최종 종합 점수에서도 588점을 기록해 모델Y(557점)를 31점 차로 앞서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샤오펑 G6는 541점으로 3위, MG S6 EV는 52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EV5는 7개 평가 항목 중 차체, 안전성, 편의성,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모델Y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체 부문에서는 100점을 획득해 모델Y(76점)를 24점 차로 앞섰다. 매체는 EV5의 넓은 2열 및 적재 공간과 시야 개방감을 호평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EV5는 89점을 받아 모델Y(60점)를 29점 차로 제쳤다. EV5는 시속 100㎞에서 정지까지 냉간·온간 조건 모두 35m대(35.1m·35.0m)의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반면 모델Y는 각각 39.3m, 38.2m로 제동거리가 길어 감점됐다. 편의성 항목에서도 패들 시프트를 활용한 회생제동 조작 편의성을 인정받아 66점을 얻으며 모델Y(55점)를 앞섰고, 주행성능(69점)에서도 노면 요철 제어력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기아 관계자는 "제동 성능과 조작 편의성처럼 실제 운전자가 매일 체감하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특히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실사용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신뢰를 넓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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