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일째↑…앤트로픽 호실적에 상장 시초가 '170달러' 넘겨

최진우 기자 2026. 8. 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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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NAS:SKHY)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상장 시초가인 170달러선을 탈환했다.

앤트로픽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의 호실적에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실적 개선으로 AI와 반도체 종목에 강세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상장 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도 2조달러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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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SK하이닉스(NAS:SKHY)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상장 시초가인 170달러선을 탈환했다.

SK하이닉스[연합뉴스 사진 제공]

앤트로픽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의 호실적에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SK하이닉스 ADR은 이날 오전 7시 26분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3.97% 급등한 172.9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장에서 상승으로 마무리된다면 지난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상장 시초가인 170달러선도 넘겼다.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실적 개선으로 AI와 반도체 종목에 강세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미 방송사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올해 2분기 115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7억8천700만달러) 대비 1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처음으로 분기 기준 조정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앤트로픽은 앞서 지난 5월 연 환산 매출이 470억달러를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상장 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도 2조달러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가 희석되면서 AI 산업의 막대한 투자 계획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오픈AI도 최근 연 환산 매출이 400억달러를 넘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기준 기업 고객 대상으로 한 매출도 전달 대비 32% 늘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츠의 주식 리서치 책임자 마리야 베이트마네는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한 위험선호가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주식과 기술주처럼 실적이 가장 강한 분야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주가도 3% 가까이 상승했다. 엔비디아(NAS:NVDA)(+0.61%)와 브로드컴(NAS:AVGO)(+0.98%), 인텔(NAS:INTC)(+1.59%), AMD(NAS:AMD)(+1.09%) 등 반도체 관련 주는 일제히 오름세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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