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석대변인에 박성준…대표 비서실장에 ‘79년생’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에는 박성준 의원이 임명됐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17일 당선 직후 첫 인선을 단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마친 뒤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연 뒤 김 대표가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태선 신임 비서실장은 1979년생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수행실장을 지냈으며 울산 동구를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다. 김민석 대표 캠프에서 수행실장을 맡았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1969년생으로 서울 중구·성동구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이 대통령이 2024년 당대표에 취임했을 당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직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로 향했다. 김 대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삼도맨션 아파트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임시주거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오포사회복지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 피해가 매우 심각해서 경남 거제로 지금 김민석 당대표가 출발했다”며 “현장에 가서 비 피해 상황들을 점검하고 이후 대책까지 마련하기 위해 당대표가 되자마자 바로 경남 거제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새 지도부는 이날 현장 일정을 마친 뒤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민주당은 추가 정무직 당직자 인선은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인선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결론이 나오면 바로바로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8일 오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축하 난 전달을 받은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오전 10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부산광역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오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당선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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