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탁자 위 구두' 피 안 통해서 다리 스트레칭한 것"

이한기 2026. 8.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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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밤부터 퍼진 이 사진에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테이블 위에 구두를 신은 채 다리를 올려 놓고, 그 앞에는 정청래 후보가 마주 앉아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김민석 후보는 17일 오전 유튜브 <민카드라이브>에서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와의 대화를 생중계로 방송하면서 해당 사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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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8월 15일 전남·광주 유세 때 후보 대기실 장면... 사진 논란에 해명

[이한기 기자]

 16일 밤부터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일명 '탁자 위 구두' 사진.
ⓒ 인터넷
온라인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밤부터 퍼진 이 사진에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테이블 위에 구두를 신은 채 다리를 올려 놓고, 그 앞에는 정청래 후보가 마주 앉아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이 사진도 각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진위 여부 등을 놓고 다양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
 김민석 후보가 8월 17일 오전 유튜브 <민카드라이브>에서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와의 대화를 생중계로 방송하고 있다.
ⓒ 김민석후보
이 사진은 조작되지 않는 실제 상황을 담고 있다. 김민석 후보는 17일 오전 유튜브 <민카드라이브>에서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와의 대화를 생중계로 방송하면서 해당 사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댓글창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이렇게 밝혔다.

"(온라인에) 신발 얘기가 자꾸 나오네. 이게 뭐랄까. (후보) 대기실에 있을 때 스트레칭을 하는데 그걸 누가 찍어 가지고 (온라인에 올린) 모양이다. 참 죄송한 얘기인데, 사실 내란 때부터 쭉 이어온 건데, 쉬는 날이 없고 전당대회 기간에는 매일 한 두세 시간 자는 날이 며칠 된 것 같다. 제가 심지어 우리 후보들이 연설하고 있을 때 저도 모르게 깜빡 졸 때도 있다.

(사진에 나온 장면은) 후보자들이 쉬는 대기실이 있으니까 거기에 갔다. 피가 안 도니까 다리를 쭉 펴고 스트레칭도 하고 그럴 때가 있다. 그래서 대기실 저 끝에 가서 (스트레칭을) 했는데 나중에 정청래 후보가 잠깐 (대기실에) 들어왔다 나갔다. 이걸 누가 찍었는지... (정청래 후보와) 그냥 서로 농담하고 '아 이거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 거야' 뭐 이런 얘기를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이에 박선원 후보는 "대기실은 공공장소가 아니고 (후보들이 편안하게) 휴식도 하고 생각도 하는 곳"이라면서 "대기실 소파에 누워서 잠깐 눈을 붙일 수도 있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오마이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 사진의 시점은 8월 15일 오후 1시에 열린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이고, 장소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의 후보 대기실이다. 사진에 등장한 사람은 김민석 후보, 정청래 후보, 전은수 의원, 김민석 후보 보좌관, 신원 확인이 안 된 남자 한 명 등 모두 5명이다. 이 외에 사진에 등장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이 곳은 각 후보 측에 정식 등록된 사람만이 출입할 수 있다.

▲ 김민석 "'탁자 위 구두' 사진, 대기실에서 스트레칭한 것"ⓒ 고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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