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왜 폭발했나? 백태클에 마지막 공격 끊겼는데→공까지 안 주자 직접 빼앗아…주심은 SON 향해 '옐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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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의 신경전 끝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LAFC는 0-1로 끌려간 채 후반 추가시간을 맞이했고, 손흥민은 추가시간 5분이 모두 흐른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통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드리블 돌파에 나선 손흥민을 샌디에이고 공격수 앤더스 드레이어가 뒤에서 태클로 저지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일어나 프리킥으로 공격을 재개하려 했지만 샌디에이고 수비수 오스카 버호벤이 그라운드에 누운 채 공을 끌어안고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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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의 신경전 끝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LAFC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이어졌던 득점 행진도 멈췄다.
경기 막판에는 손흥민이 좀처럼 보기 드문 경고를 받는 장면도 나왔다.

LAFC는 0-1로 끌려간 채 후반 추가시간을 맞이했고, 손흥민은 추가시간 5분이 모두 흐른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통해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드리블 돌파에 나선 손흥민을 샌디에이고 공격수 앤더스 드레이어가 뒤에서 태클로 저지했다.
앞서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과정에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드레이어는 손흥민을 향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미국 '애플 TV' 중계진도 드레이어의 태클을 두고 "리드를 지키기 위해 감수할 만한 경고였다"면서도 "저런 태클로 경고를 받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마지막 순간 다리를 들어 올렸다. 경고를 받을 만한 태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은 곧바로 일어나 프리킥으로 공격을 재개하려 했지만 샌디에이고 수비수 오스카 버호벤이 그라운드에 누운 채 공을 끌어안고 내주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버호벤이 품고 있던 공을 힘으로 빼앗았고, 이를 본 주심은 손흥민에게도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고를 받은 손흥민은 판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 듯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결국 LAFC는 이날 15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한 채 0-1로 고개를 숙이면서 공식전 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4회)과 기회 창출(4회)을 기록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애플TV 중계화면 캡처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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