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작아 보이는 제니 벼머리? 얼굴형별 브레이드 헤어 연출법

최혜리 2026. 8. 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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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추억의 헤어로 여겨졌던 ‘벼머리’가 다시 유행 중입니다. 제니, 김민하, 올리비아 로드리고, 키키 지유가 선택한 브레이드 헤어부터 얼굴형별 연출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인스타그램 @oliviarodrigo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제니·김민하가 선택한 요즘 벼머리 스타일
  • 올리비아 로드리고·키키 지유의 브레이드 헤어
  • 촌스럽지 않게 완성하는 얼굴형별 벼머리 연출법
올여름, 유독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이 있습니다. 흔히 '벼머리'라고 부르는 땋은 머리인데요. 2세대 아이돌이 활약하던 시절 여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던 헤어이기도 하죠. 그런데 추억이라 여겼던 이 스타일이 최근 셀럽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 제니 」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가장 화제가 된 건 역시 제니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 공개된 'Less Than a Lover'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땋아 올린 업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힘을 잔뜩 준 무대 헤어가 아니라, 휴가지에서 손으로 대충 넘긴 듯한 느낌에 가까워 더 분위기가 있었죠. 스페인에서 촬영한 나른한 여름 무드와도 완벽하게 어울리죠? 한편 이번 신곡은 제니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얼터너티브 팝으로, 연인도 친구도 아닌 애매한 관계의 감정을 담았습니다. 뮤직비디오 디렉팅까지 본인이 맡았죠.
「 김민하 」
인스타그램 @minhakim__
인스타그램 @minhakim__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 벼머리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인상이죠. 그런데 김민하는 이 스타일을 시상식 드레스에 어울리게 풀어냈습니다. 지난달 31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오프닝 무대에서였는데요. 재즈 명곡 'That's Life'를 열창하며 반전 가창력까지 선보인 그녀는, 이날만큼은 배우가 아닌 뮤지션에 가까웠습니다. 스타일링도 돋보였는데요. 앞머리를 모두 넘겨 얼굴선을 시원하게 드러낸 뒤, 헤어라인을 따라 가느다란 땋기를 더했죠. 최근 2년에 걸쳐 17kg을 감량한 만큼 한층 날렵해진 얼굴선과 쇄골 라인도 자연스럽게 돋보였습니다.
「 올리비아 로드리고 」
인스타그램 @oliviarodrigo
이 유행, 국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최근 롤라팔루자에서 스매싱 펌킨스의 무대에 깜짝 등장해 'Thirty-Three'를 함께 불렀는데요. 이날 그녀가 선택한 헤어스타일은 정수리를 감싸는 헤일로 브레이드였습니다. 긴 머리를 한 갈래로 땋아 왕관처럼 두른 형태인데요. 의상은 발렌시아가 2006년 봄여름 컬렉션의 레이스 피스로, 20년 된 아카이브를 꺼내 입고 90년대 밴드 무대에 오르면서 헤어까지 로맨틱하게 맞춘 거죠. 시대를 자유롭게 섞는 감각이야말로 그녀가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유겠죠?
「 키키 지유 」
인스타그램 @kiiikiii.official
인스타그램 @kiiikiii.official
키키도 벼머리 유행에 탑승했습니다.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3집 '와이키키'에서 과거에 유행했던 스타일링을 그대로 무대에 올린 건데요. 멤버 지유가 SNS에 공개한 사진 속 헤어도 촘촘하게 땋아 올린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와이의 대표 휴양지에서 이름을 딴 앨범이라 여름 무드까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죠. 앞서 키키는 '404'로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 벼머리 연출법 」
그렇다면 벼머리, 직접 해보긴 어려울까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머리를 원하는 위치에 묶은 뒤, 앞머리나 옆머리를 두세 갈래로 나눠 자연스럽게 땋아주면 되는데요. 고무줄로 고정한 다음 손가락으로 살짝 풀어주는 게 핵심입니다. 너무 팽팽하게 땋으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어, 느슨하게 마무리해야 요즘 느낌이 나죠. 얼굴형에 따라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둥근 얼굴이라면 정수리 볼륨을 살짝 살려주고, 긴 얼굴이라면 앞머리를 조금 내려 비율을 잡아주세요. 옆머리를 지나치게 깔끔하게 넘기기보다 얼굴선을 따라 흐르게 두면 윤곽이 한결 부드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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