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5호포+양현종 통산 194승' KIA, 4·5위 맞대결 승리...두산 0.5G 차 추격

안희수 2026. 8. 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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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35호포를 쏘아올리며 KIA 타이거즈 승리를 이끈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

KIA 타이거즈가 4·5위 맞대결에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투·타 대들보가 차례로 활약했다. 

5위 KIA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4위 두산 베어스와의 홈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시즌 55승째를 거둔 KIA는 두산과의 승차를 0.5로 좁혔다. 선발 투수로 나서 승수를 얻은 양현종은 시즌 8승, 통산 194승째를 거뒀다. 

승리 1등 공신은 선발 투수 양현종과 간판타자 김도영이었다. 양현종은 1회 초 1사 2루에서 박준순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두산 타선을 잘 막아냈다. 

그사이 타선은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으로부터 꾸준히 득점을 지원했다. 1회 말엔 2사 2루에서 카스트로가 동점 적시타, 2회는 1사 1·2루에서 박재현이 중전 적시타, 3회는 2사 뒤 만루를 만든 뒤 이호연이 밀어내기 득점을 해냈다. 3-1로 앞선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김도영이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그의 올 시즌 35호 홈런이었다. 

KIA 타선은 양현종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4피안타 1실점)을 완성한 뒤 이어진 6회 말 공격에서 박재현이 투수 송구 실책으로 1·2루를 밟고 3루까지 출루했고, 투수 박신지의 폭투로 득점하며 다시 1점 달아났다. 7회도 1점을 더한 KIA는 7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1점도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양현종은 4월 14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23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해냈다. 200승까지 6승 만을 남겨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시즌 8승째를 거두며 통산 194승째를 쌓은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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