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8월 원유 수출량 하루 200만배럴…이란 전쟁 개전 후 최대"

진정호 기자 2026. 8. 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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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이라크의 일일 평균 원유 수출량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이라크 정부가 전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올해 2월 28일 이후 하루 최대 수출량이라고 이라크 정부는 덧붙였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이라크의 원유 생산 및 수출 물량은 여전히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란 전쟁이 터지기 전 이라크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400만배럴 수준이었으며 월평균 수출량은 1억500만배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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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8월 들어 이라크의 일일 평균 원유 수출량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이라크 정부가 전했다.

이라크 북서부 라비아의 유조차[연합뉴스 자료사진]

바셈 모하메드 쿠다이르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달 초부터 일일 수출량이 200만배럴에 달해 총수출량은 약 2천6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올해 2월 28일 이후 하루 최대 수출량이라고 이라크 정부는 덧붙였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이라크의 원유 생산 및 수출 물량은 여전히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란 전쟁이 터지기 전 이라크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400만배럴 수준이었으며 월평균 수출량은 1억500만배럴에 달했다. 단순 산술 평균으로도 하루 3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수출했던 것이다.

이라크는 중동 분쟁이 이어지는 동안 원유 저장 시설이 포화해 대부분의 유전에서 생산을 중단해야만 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이라크는 튀르키예행 송유관, 시리아를 통과하는 유조차 등 우회 수단을 동원해 원유를 수출해왔다. 기존에는 주로 바스라 원유 터미널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원유를 교역했다.

jhji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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