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반도체 강세에도 혼조…日·中↑ 홍콩·대만↓

김지연 기자 2026. 8.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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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시아 증시는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엇갈렸다.

◇ 일본 = 일본 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했다.

◇ 중국 = 중국 주요 지수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이날 창신메모리가 4%대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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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4일 아시아 증시는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엇갈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제공)

일본과 중국 증시가 상승했고, 홍콩과 대만증시는 하락했다.

◇ 일본 = 일본 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21포인트(0.59%) 오른 68,713.80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6포인트(0.51%) 높아진 4,197.20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 실현 매도세 등에 상승 폭을 축소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가 13% 넘게 급등한 영향으로 이날 일본에서도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어드반테스트가 이날 AI반도체에 대한 기대와 노무라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영향에 장중 전장보다 7%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상승폭을 축소해 종가는 2%대 강세였다.

노무라는 어드반테스트가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서 강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600엔에서 42,400엔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키옥시아도 장중 한때 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다만, 차익실현 등에 상승 폭은 줄었다.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하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우려 등에 부동산주는 약세를 보였다.

일본 국채 금리는 엇갈렸다.

BOJ가 이르면 9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외신 보도 영향에 특히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통화정책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일본 2년물 금리는 0.40bp 상승한 1.6512%를 나타내 1995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5년물은 1.49bp 오른 2.1385%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59bp 올라간 2.8772%를 보였다.

다만, 30년물은 0.01bp 밀린 4.0142%를 가리켰다.

◇ 중국 = 중국 주요 지수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21포인트(0.01%) 상승한 3,927.18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8.62포인트(0.33%) 오른 2,590.21로 최종 집계됐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강보합권으로 상승 반전했다.

이날 창신메모리가 4%대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가 13% 넘게 급등했으며, 이날 아시아에서도 일본 키옥시아와 한국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로봇 제조업체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유동성이 줄어든 점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은 데다 유니트리의 IPO가 시장 유동성 일부를 흡수한 것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유니트리가 지난 10일 진행한 일반 청약 신청 주식 수는 총 536억4천만 주로 집계됐다. 초기 배정 물량(647만 주) 대비 주식 수 기준 청약 경쟁률은 8천288대 1에 달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중국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실업률 등이 발표된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0위안(0.01%) 내려간 6.7878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 홍콩 = 홍콩증시는 금융주 약세 등에 하락했다.

항셍 지수는 1.10% 내린 25,116.85, 항셍 H지수는 1.02% 떨어진 8,340.83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해외 보험 소득에 세금을 부과할 것이란 우려에 홍콩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JD닷컴이 2분기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중 10% 넘게 급락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기술주 차익실현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0.46% 낮은 45,811.01을 나타냈다.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상승 개장했으나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며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TSMC는 이날 1.64% 밀렸다.

jy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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