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향한 공개 애정 고백…11년째 굳건한 관계 "큰 기쁨이고 축복" [엑's 이슈]

명희숙 기자 2026. 8. 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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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존경심을 고백했다.

14일(현지시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Q&A 행사에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함께 신작 영화 '눈 둘 데가 없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 '눈 둘 데가 없다'는 지난 9일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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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존경심을 고백했다.

14일(현지시간)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Q&A 행사에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함께 신작 영화 '눈 둘 데가 없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민희는 "감독님이 가진 생각과 말을 표현하는 건 처음 말하는데 너무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며 홍상수 감독과 오랜 시간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좋은 생각과 독창적인 걸 제 입을 통해서 연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기쁨이고 축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민희는 "영화 안의 말들을 제 걸로 기억하고 싶은데 금방 잊게 되더라. 그게 아쉽다"라며 "제가 뭐가 되려고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기가 더 개성 있어지고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새롭다"라고 연기하며 느낀 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민희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육아와 연기를 병행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가 촬영장에 있었다.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고 그랬다. 그런 걸 촬영장에서 했다"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먼저 일어나서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하고 영화를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김민희는 이런 과정이 고되기보다는 작품 안에 자신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었던 과정임을 강조했다.

그는 "나중에 영화를 봤을 때 인물의 모습이 그녀가 바라는 아름다움이라는 것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너무 꾸미려고 하지 않고 온전히 즐기고 순간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모습이 비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 '눈 둘 데가 없다'는 지난 9일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연기 공백을 가졌던 김민희가 주연으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권해효, 신석호, 최명길, 박미소가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22살 차이인 두 사람은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동갑내기 아내와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해외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김민희는 지난해 4월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김민희가 이번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쏠렸던 상황. 그는 영화제의 다양한 행사에서 홍상수 감독의 곁을 지키며 또 한 번 두 사람의 변함없는 관계를 보여줬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르카르노국제 영화제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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