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자녀를 사랑하기에 징계하라

2026. 8. 1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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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이 시대 자녀 교육에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사랑은 많지만 방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는 징계는 아이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세우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자녀를 편하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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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3장 24절

본문은 이 시대 자녀 교육에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사랑은 많지만 방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자녀는 같은 집에 살지만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갑니다. 부모 자녀 모두 스마트폰에 빠져 있고 대화는 점점 줄어듭니다. 말이 사라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를 위해 다 해주었는데 왜 이렇게 멀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자녀는 부모님과 대화가 안 된다고 합니다.

본문은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많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지만 상처줄까 두려워 훈계보다 방임을 선택합니다.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싫은 소리를 피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이 말씀은 단순히 체벌을 강조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은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무조건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는 책임 있는 훈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아프더라도 방향을 바로 세워 주는 것입니다. 길을 모르는 아이에게 마음대로 가라는 것은 자유가 아닌 방치입니다. 사랑은 멈추게 하고 가르치며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그렇게 다루십니다. 죄의 길로 갈 때 말씀과 환경을 통해 돌이키십니다. 사랑하시기에 간섭하십니다.

부모는 자녀의 기분만 책임지는 게 아니라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이 시대는 사랑을 다 들어주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현재의 편안함보다 미래의 생명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화를 참지 못해 감정적으로 터뜨리는 것은 징계가 아니라 상처입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는 징계는 아이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세우는 것입니다.

성경은 “근실히 징계하라”고 말합니다.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책임지라는 뜻입니다. 요즘 부모들은 ‘어디까지 간섭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기준은 분명합니다. 그것이 아이를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가, 아니면 멀어지게 하는가입니다. 사랑은 순간의 감정보다 인생 방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당장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른 징계는 결국 아이의 영혼을 살립니다.

병원에서 아이가 울어도 의사는 필요한 주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픈 게 목적이 아니라 살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징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를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입니다.

십자가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그냥 넘기지 않으셨지만 죄인을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심으로 사랑과 공의가 십자가에서 만났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징계도 십자가를 닮아야 합니다. 징계 뒤에는 반드시 품음과 기도가 따라와야 합니다.

아이가 ‘나는 미움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야 합니다. 참사랑은 자녀를 편하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도록 붙들어 주는 것입니다. 바른 사랑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그냥 두지 않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향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두지 않겠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사랑입니다.

조칠수 목사(하나사랑의교회)

◇하나사랑의교회는 경기도 일산에서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우고 제자 삼는 교회입니다.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교회, 복음으로 가정과 지역, 열방의 하나 됨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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