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위기의 삼성, 엔트리에 변화 줬다…강민호·김태훈 1군 콜업→박세혁·김영웅 말소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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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4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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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4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포수 강민호, 외야수 김태훈을 1군에 올리면서 포수 박세혁, 내야수 김영웅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강민호다. 강민호는 올 시즌 72경기에서 195타수 53안타 타율 0.272, 7홈런, 42타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43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 12경기에서 23타수 9안타 타율 0.391, 1홈런, 7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강민호는 지난 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박 감독은 "강민호 성격상 활기차게 해야 되는데 그냥 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면서 환기를 시키는 게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강민호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우리가 또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이고 강민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열흘 후 재정비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호는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12일 경산 한화 이글스전에 2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다만 강민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오늘(13일) 김태훈과 함께 경산에서 광주로 이동했기 때문에 바로 경기에 출전하기엔 부담이 있다. (퓨처스팀이)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어서 오늘까지 보려고 했는데 분위기상 빠르게 엔트리를 바꿨다"며 "상황을 보면서 조금 빠르게 교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4연패 중인 삼성은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시라카와 케이쇼를 상대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좌익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전병우(3루수)~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심재훈(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형우와 이재현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 감독은 "(최형우는)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시라카와와의 상대성도 고려했다. 이 타이밍에 한 템포 쉬고 가자는 생각으로 (최)형우를 뺐다"며 "흐름이 답답하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분위기를 한번 바꿔보려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선수들이 왔으니까 분위기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2군으로 내려간 김영웅에 대해서는 "못해서 빠졌다. 그게 팩트 아닌가. 퓨처스팀에서 많은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 것 같다"며 "부상 여파의 영향도 좀 있을 것이다. 6주 정도 쉬었는데 다시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은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17경기에서 95⅔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14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이번이 시즌 첫 등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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