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추석 전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 25만원 전격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경시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13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상황과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상 명절 전 조기 지급이 어렵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민생을 챙기는 것보다 우선하는 행정은 없다"면서 "지원금 지급을 전격 결정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13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상황과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상 명절 전 조기 지급이 어렵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민생을 챙기는 것보다 우선하는 행정은 없다”면서 “지원금 지급을 전격 결정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결정 과정에서 “시의회의 신속한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의원 한 분 한 분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6월 30일 기준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에게 지급된다.
영주 자격을 취득해 문경에 체류 중인 외국인과 결혼이민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자는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다.
9월 14일은 1·6년생, 15일은 2·7년생, 16일은 3·8년생, 17일은 4·9년생, 18일은 5·0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문경시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주유소에서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 없이 자동 소멸된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며 구상을 밝혔다.
특히 케이블카 공사와 단산 모노레일, 관광테마열차, 문경관광공사 발전 방안 등을 대상으로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의 지속 여부와 발전 방향을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부 사업은 공사가 중단됐거나 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반대 여론이 제기되는 등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 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라며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뼈대로 삼는 가감 없는 토론회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경의 100년 미래 청사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채워 나가겠다”면서 “위기는 결단하는 자에게 강력한 혁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며 쌓아온 모든 행정 역량과 추진력을 문경 발전에 쏟겠다”며 “말과 구호가 아니라 추석 전 민생지원금 지급, 시민토론회 개최, 그리고 이후의 성과로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