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포기한 삼성생명…"전략적 시너지 어렵다…해외 M&A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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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KDB생명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배경으로 기대했던 전략적 시너지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들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KDB생명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와 향후 M&A 전략을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외부 컨설팅을 통해 중장기 해외사업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머징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도 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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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아시아·미국 등 해외 인수 기회 검토
국내 보험시장 성장 한계…해외사업 확대 속도

삼성생명이 KDB생명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배경으로 기대했던 전략적 시너지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들었다.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는 이머징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등 선진시장까지 해외 인수·합병(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1조89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71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늘었다. 6월 말 CSM 잔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000억원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KDB생명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와 향후 M&A 전략을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KDB생명 인수를 검토하면서 판매채널과 상품, 자산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 전략적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살펴봤지만 최종적으로 기대했던 수준의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삼성생명은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해 실사를 진행했지만 지난 7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최종 본입찰에는 흥국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 한화생명이 참여하면서 인수전은 3파전으로 압축됐다.
삼성생명은 향후 M&A의 무게중심을 해외로 옮길 계획이다.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존 태국과 중국 사업의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진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외부 컨설팅을 통해 중장기 해외사업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머징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도 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M&A 추진 과정에서는 단순한 외형 확대보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와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인수 기회를 검토하고, 기존 해외법인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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