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10억원…'나이트 크로우W'로 반등 모색

이학범 기자 2026. 8. 12. 18: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위메이드가 2026년 2분기 비용 절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손실 규모를 줄였다.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W'를 비롯한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210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285억원에서 210억원으로 줄었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비용 효율화가 적자 폭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영업비용은 12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다. 인건비는 558억원으로 9%, 광고선전비는 126억원으로 11% 감소했다. 지급수수료도 431억원으로 3% 줄었다.

사업별로는 게임 매출이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892억원으로 12% 줄었지만 PC온라인 게임은 165억원으로 26% 증가했다. '프리프 유니버스' 이벤트 등이 PC온라인 게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블록체인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9% 늘었다. 회사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서비스의 토크노믹스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라이선스 부문은 일부 미정산 채권 정리 과정에서 28억원의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6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7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 399억원에서 올해 125억원으로 축소됐다. 상반기 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지난해 489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지식재산권(IP) 확장과 신규 작품을 포함해 20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W'·'미르5'·'미르4' 중국 버전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탈', 서브컬처 RPG '노아', '프로젝트MO' 등이 있다.

특히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IP를 활용한 신작 명칭을 나이트 크로우W로 확정하고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원작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6월 중국 시장 출시를 위한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