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건강챙기라” 김승연 회장, 한화 7만명 전직원에 삼계탕 쏜다
고석현 2026. 8. 12. 16:3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더위 속 임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12일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명 전원에게 삼계탕·갈비탕·설렁탕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30억여 원의 선물 비용은 김 회장의 사비로 마련했다.
김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이 평소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며 “특히 임직원의 곁을 지켜주는 가족까지 함께 보살펴야 한다는 신념은 김 회장의 핵심 경영철학”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8만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때엔 확진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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