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일본보다 빨라야”…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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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본 구마모토현 TSMC 공장의 건설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보다 더 빨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하는 한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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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TSMC 공장, 발표~완공까지 27개월…그보다 빨라야”
반도체 클러스터 주52시간 예외도 추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본 구마모토현 TSMC 공장의 건설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보다 더 빨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하는 한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구마모토현의 TSMC 공장 건설 속도를 언급하며 “일본 구마모토 TSMC 공장의 경우 발표부터 완공까지 27개월이 걸렸다”며 “마음 같아서는 일본보다는 더 빨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 군 공항 부지를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반도체 팹 2기씩 총 4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근로시간 규제 완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연내 제정을 추진하는 ‘메가특구특별법’에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특례를 담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체적인 근로시간 특례 내용을 묻자 김 장관은 “화이트칼라 이그젬션(면제)과 유연근무시간제 등 다양한 형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현행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 단위로 확대하고,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적용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했다.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가 논의 대상에 포함됐느냐는 질문에는 “예”라고 답했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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