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호르무즈 해협 "합의 근접"…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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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관련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2만6600선을 사수하고자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09포인트(0.12%) 올라간 7762.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21포인트(0.02%) 내린 2만6601.1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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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상황 다시 전개"
국제유가 소폭 내림세
엔비디아 1% 이상 ↑
11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관련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2만6600선을 사수하고자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20포인트(0.21%) 상승한 5만4090.19를 가리키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09포인트(0.12%) 올라간 7762.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21포인트(0.02%) 내린 2만6601.1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카와자 아시프 국방부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모종의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아시프 장관은 "평화 협정이나 합의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다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3일간 나타난 신호들은 양측이 어떤 형태로든 합의에 도달하기 직전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미국과의 직접 협상은 계속 거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교착 상황에서 변화가 있다는 보도에 현재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7% 떨어진 배럴당 81.7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70% 하락한 배럴당 87.07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20% 오른 220.25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월가 대형 금융사 6곳과 5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조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유주인 엑슨모빌 0.51%, 셰브론 0.30% 등은 오름세다. 반도체 및 기술주의 경우 메타와 SK하이닉스ADR이 각각 0.15, 3.31% 상승 중이다. 반면 인텔 0.83%, 마이크론테크놀로지 0.48%, 마이크로소프트(MS) 0.87%, 알파벳 2.02% 등은 하락 중이다.
투자자들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지표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망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물가 지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종전이 멀어지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산발적으로 재고조되면서 유가가 상승하고, 물가 상승 압력도 다시 불거지고 있어서다. 특히 고용 증가세의 급격한 둔화는 소비자 지출과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몬티스 파이낸셜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데니스 폴머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부진한 고용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CPI 보고서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할 것이라는 주장을 더욱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부문의 물가상승은 계속해서 골칫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해당 부문은 금리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 유지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크게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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