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AI·로봇 기술 현장 실증…전시장 안전·운영 혁신

박재구 2026. 8. 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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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3개 협업 과제가 선정되면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전시장 안전·운영 혁신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착수했다.

킨텍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3곳과 협력해 전시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PoC)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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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3개 과제 선정
킨텍스 제1전시장 전경. 킨텍스 제공

킨텍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3개 협업 과제가 선정되면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전시장 안전·운영 혁신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착수했다.

킨텍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3곳과 협력해 전시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PoC)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킨텍스가 제안한 3개 협업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킨텍스는 전시장 인프라와 운영 데이터, 실제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향후 실증을 마친 기술이 전시컨벤션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번째 과제는 자동차·안전관리 분야 스타트업인 ㈜더키퍼와 함께 전기차 충전 구역의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검증하는 것이다. 지상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구역에서 이상 과열 등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초기 대응까지 연계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것이 목표다.

로봇 분야 스타트업 ㈜플리카와는 전시 부스 설치 과정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바닥 라인 마킹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부스 설치에 필요한 인력과 작업 시간을 줄이고 전시장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IoT 제조 분야 스타트업 ㈜스마티안과는 화장실 등 전시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엣지 AI 기반 공간 안전 플랫폼을 검증한다. 양방향 비상벨과 하이브리드 센서, 음성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전시장 특성상 육안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취약 구역까지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데 실증의 초점을 맞췄다.

킨텍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제 전시장 환경에서 검증하는 동시에 시설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증 결과가 우수한 기술은 향후 국내외 전시컨벤션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시장 현장에서 직접 검증해 시설 안전과 관리를 실현하는 상생 모델로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저히 검증된 우수 기술들이 국내외 전시컨벤션 산업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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