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EQST, ‘데프콘 34’ AI CTF서 글로벌 5위 기록
![데프콘(DEFCON 34)에 참가한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쉴더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152210468buhe.jpg)
SK쉴더스(대표 민기식)는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 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 이큐스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해킹·보안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34’의 CTF(Capture The Flag)에서 글로벌 200여 개 팀 가운데 최종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전 세계 해커와 보안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해킹 기술과 보안 위협을 공유하는 해킹·보안 행사다. 올해는 AI, 자동차, 암호화폐 등을 주제로 38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QST는 AI CTF에서 국내 참가팀 중 유일하게 톱5에 이름을 올렸다. AI CTF는 주어진 AI 모델을 기반으로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성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람이 공격을 수행하지 않고 AI 에이전트가 문제를 분석하고 공격 방법을 선택해 플래그(Flag) 획득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EQST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새로운 공격 방식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실전 환경에서 경험했다. 대회에서 확인한 AI 에이전트의 공격 전략과 문제 해결 사례는 향후 AI 서비스와 모델의 취약점 연구, AI 레드팀 및 보안 대응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EQST는 AI CTF와 함께 데프콘의 대표 프로그램인 ‘데프콘 34 CTF’ 본선에도 참가했다. 올해 예선에는 68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SK쉴더스 EQST와 네이버클라우드, 루비야랩, 핀란드 H-T8로 구성된 국제 연합팀도 본선 무대에 올라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경쟁을 펼쳤다. EQST 구성원은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실전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공격 기법과 문제 해결 방식을 경험하고 공격·방어 기술에 대한 연구 경험을 축적했다.
김태형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전 세계 200여 개 팀이 참가한 AI CTF에서 국내 참가팀 중 유일하게 톱5를 기록한 것은 EQST가 축적해 온 AI 보안 기술과 실전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과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 취약점과 레드팀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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