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보호관세에 SW 어닝 잭팟까지"…뉴욕증시, 섹터 호재 타고 일제히 강세-[美증시 특징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태양광 관세 부과 소식과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잇따른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관련 섹터가 강세를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폴리실리콘에 최저 수입 가격을 설정하고, 웨이퍼·태양전지·모듈 등 파생 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하면서 태양광 관련주들이 강력한 호재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미국 태양광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관련주들도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서원형 PD]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태양광 관세 부과 소식과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잇따른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관련 섹터가 강세를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폴리실리콘에 최저 수입 가격을 설정하고, 웨이퍼·태양전지·모듈 등 파생 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하면서 태양광 관련주들이 강력한 호재를 맞이했다. 이번 조치는 값싼 외국산 제품과 경쟁하는 미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을 보호하고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미국 태양광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관련주들도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실적 발표 이후 검색 상위에 오른 종목들 모두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제이프로그 (FROG)
소프트웨어 공급망 플랫폼 기업 제이프로그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하며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호실적에 힘입어 키뱅크는 목표주가를 89달러에서 114달러로, 캐너코드는 78달러에서 95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가 89달러 선인 점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 속에 주가는 7.8% 상승 마감했다.
클라우드플레어 (NET)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는 대형 고객이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한 데다 개발자들의 서비스 도입 및 기업 고객 수요가 늘어나며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이번 분기 매출 성장세 가속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TD코웬과 바클레이즈는 나란히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55달러로 높였다. 현재 주가가 300달러 선인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월가의 평가에 주가는 5.57%상승세를 보였다.
트윌리오 (TWLO) & 아틀라시안 (TEAM)
고객 참여 플랫폼 기업 트윌리오와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도 나란히 호실적을 발표했다. 탄탄한 향후 실적 전망까지 제시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고, 이에 힘입어 트윌리오와 아틀라시안의 주가는 각각 24%, 35% 급등했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MCHP)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은 AI 데이터센터는 물론 산업, 자동차,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2분기 실적 전망 역시 월가 기대를 상회하며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였고, 주가는 13.89% 상승 마감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TTWO)
게임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2분기 전망은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표작 'GTA 6'에 대한 전례 없는 수준의 사전예약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는 상승했다. 최고경영자(CEO)는 사전예약의 실제 판매 전환 여부는 알 수 없어 이를 근거로 가이던스를 올리지는 않았다며 사전예약 취소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제 판매 전까지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GTA 6가 추가 연기 없이 오는 11월 19일 정식 출시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며 주가는 6.04% 상승 마감했다.
코히런트 (COHR)
광통신 기업 코히런트는 이날 13.4% 급등하며 지난주에만 약 31%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데이터센터 부품 수입 금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히런트와 함께 루멘텀, 마벨 테크놀로지도 이번 조치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힘입어 루멘텀과 마벨도 각각 6%, 3% 상승했다.
제트블루 (JBLU)
씨티그룹은 제트블루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레저 여행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델타나 유나이티드처럼 비즈니스 및 프리미엄 수요가 탄탄한 항공사와 달리, 레저 비중이 높은 제트블루는 핵심 수익성 지표인 좌석당 매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회사가 목표로 제시한 이익 성장을 달성하더라도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지적 속에 주가는 1.94% 하락세를 보였다.
에어로바이런먼트 (AVAV)
미 육군이 에어로바이런먼트와 최소 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드론을 레이저로 무력화하는 '로커스트' 시스템 관련 계약으로, 성사 시 미 국방부가 해당 시스템을 시험용이 아닌 실제 생산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체결하는 첫 계약이 된다. 대형 수주 기대감에 주가는 9.12% 상승 마감했다.
포드 (F)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가 머스탱 역사상 최초로 4도어 모델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관은 현재의 2도어 머스탱과 비슷하지만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V8 엔진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매는 이르면 2030년 이전에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포드의 주가는 1.38% 상승세를 보였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서원형PD westcircle@hankyungtv.com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염 속 심장이 '두근'…그냥 넘겼다간 돌연사 위험
- 집에서 말다툼 중 흉기로 '어머니 살해'…경찰, '18세 아들' 체포
- 김희철도 "X돌았네"…논란의 현수막 결국 '철거'
- 김원훈, 주식 시작 2주 만에 '-2,400만원'…"차 한 대 값 날렸다"
- '내연녀'한테 2억8000만원 연봉에 승진·거액 퇴직금까지…논란 또 터졌다 [글로벌 pick]
- "수일내 마그마 분출 가능성"…비상사태 선포
- "정준영 황금폰 신고자, 포상금 부당수령"…대체 무슨 일?
-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판결 뒤집혔다..."증거 부족"
- "서울은 부부가 14만원 내도 식대 못 채워"…여성 고민에 누리꾼 반응은 '싸늘'
- 지하철 2호선 쇠붙이 난동…승객 2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