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내 집에서"… 장기요양 어르신 10명 중 7명, 재가 돌봄 원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는 재가 어르신 10명 가운데 7명은 건강이 악화되더라도 시설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봉근 노인정책관은 "이번 장기요양실태조사를 통해 분석된 변화된 정책 여건을 고려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의 충분성과 다양성을 높겠다"면서 "장기요양요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창재 기자]
|
|
| ▲ 진천군의 통합돌봄사업인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가정방문 진료 모습 |
| ⓒ 진천군 제공 |
|
|
| ▲ 재가급여 수급자의 건강 악화 시 희망 거주지 유형 |
| ⓒ 보건복지부 |
|
|
| ▲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의 수급자 건강 상태 악화 시 선호 돌봄 장소 |
| ⓒ 보건복지부 |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가족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수급자 가족의 84.6%가 제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신체적 부양 부담이 줄었다는 응답은 86.2%, 정서적 부담 완화는 85.2%, 경제적 부담 완화는 73.3%에 달했다.
|
|
| ▲ 장기요양요원 연령 |
| ⓒ 보건복지부 |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은 가장 시급한 처우 개선 과제로 임금 인상(62.2%)을 꼽았다. 이어 법정수당·휴게·근로시간 보장(17.1%), 기관 간 임금격차 해소(11.4%) 등이 뒤를 이었다.
장기요양기관 운영 여건도 녹록지 않았다. 전체 기관의 80.6%는 재가기관이었으며, 운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이용자 모집(74.1%), 기관평가 대응(70.4%), 인력 채용(67.2%), 재정 운영(58.4%) 등을 호소했다. 이용자 모집이 어려운 이유로는 기관 간 과잉 경쟁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가 중심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증(1·2등급) 재가 수급자의 급여 한도를 늘리고 병원동행, 방문재활, 방문영양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늘린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호자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요양요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제도를 점검하고, 임금과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요양기관의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전산 평가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봉근 노인정책관은 "이번 장기요양실태조사를 통해 분석된 변화된 정책 여건을 고려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의 충분성과 다양성을 높겠다"면서 "장기요양요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 유럽 보냈는데 압수수색 당한 여행사 "100만원 더 보내라"
- 형사·검사·판사도 끊지 못한 '도화선'... 그는 어떻게 피고인이 됐나
- "힐링 돌려주겠다"는 말에 삐딱했던 마음, 어디로 갔지?
- 법률가들이 작심하고 낸 보고서, 극우파 정당 해산 시나리오
- 2만 관중 함성 뒤 쓰레기 산... 기아챔피언스필드가 답할 차례
- 부산 돌려차기 사건, 성범죄 밝힌 건 검찰 보완수사 아니었다
- 폭염 속 찾아간 옹달샘, 온도계가 쭉쭉 내려갔다
- 특검, 계엄 다음날 당정대 회의 참석 한동훈 소환 통보
- 정동영 "대통령, 평화공존 의지 확실... 통일부 독려 메시지"
- 김민석 손 들어준 한정애 "정부, 4월 말 검사 수사권 입장 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