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77차례 통화' 전말 공개…"만나기 싫어·부탁이야" 거절 녹취 나왔다

명희숙 기자 2026. 8.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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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과 사적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 관련한 새로운 스토킹 정황이 알려졌다.

6일 디스패치는 황정민이 A씨와 나눈 77차례의 통화 대부분이 지속된 연락을 거절하는 내용이었다고 보도했다.

반면 디스패치는 황정민이 A씨에게 먼저 전화를 건 62건의 녹취에는 "그만 카톡하라", "그만 연락하라", "만나기 싫어", "죽을 것 같다", "인연 끊자", "미쳐버리겠다", "부탁이야", "부담스럽다" 등 지속되는 연락을 거절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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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황정민과 사적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 관련한 새로운 스토킹 정황이 알려졌다.

6일 디스패치는 황정민이 A씨와 나눈 77차례의 통화 대부분이 지속된 연락을 거절하는 내용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황정민과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에 걸쳐 77차례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황정민 측이 A씨가 자신과 아들을 스토킹했다고 주장한 2024년 2월 이후에도 두 사람 사이에 지속적인 연락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반면 디스패치는 황정민이 A씨에게 먼저 전화를 건 62건의 녹취에는 "그만 카톡하라", "그만 연락하라", "만나기 싫어", "죽을 것 같다", "인연 끊자", "미쳐버리겠다", "부탁이야", "부담스럽다" 등 지속되는 연락을 거절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황정민에게 셀카를 보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황정민이 A씨의 휴대전화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지만 눈물까지 흘리며 셀카 전송을 요구했다고.

이에 황정민이 자신의 셀카를 보내줬고, 현재 해당 사진이 A씨가 황정민과 사적 관계가 있었다는 증거로 활용되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특히 A씨는 여러 차례에 걸쳐 "네 저는 이미 죽었었잖아요. 그때 (오빠가) 연락을 끊은 부분… 그거 때문에 제가 XX 시도를 했었으니까", "그때보다 솔직히 지금도 정말 죽고 싶거든요" 등의 말을 하며 황정민을 심적으로 압박했다고.

이에 황정민은 A씨의 연락과 요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고 디스패치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A씨는 만남을 요구하며 24시간 함께 있기, 밀폐된 공간, 술자리 등을 요구했고, 황정민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과거 샤이니 키와 태민, NCT 쟈니의 홈페이지 마스터(홈마)로 활동했다고. 반면 이를 몰랐던 황정민은 '무인'과 공연을 빠짐없이 찾아주는 고마운 팬 정도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A씨는 황정민 측과 합의 의사가 있음을 밝혔으나, 현재 황정민 측은 합의를 거절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목하며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3건이 내려졌고, A씨에게는 스토킹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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