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안 좋은 사람, ‘양배추’ 잘못 먹었다가 증상 심해질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배추가 위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에, 위장장애가 있을 때 양배추를 찾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소화기 증상의 원인에 따라 양배추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위가 분해하기 어려운 영양소이기 때문에 위에도 물론 부담이 간다.
소화불량이 잦으면서 위 점막이 손상된 것은 아니라면 양배추보다는 생강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소화불량’ 증상에는 큰 효과가 없다. 양배추처럼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더부룩함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내려간다. 장에서 장내 미생물에 발효되며 소화된다. 이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이 발생하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생긴다. 위가 분해하기 어려운 영양소이기 때문에 위에도 물론 부담이 간다.
소화불량이 잦으면서 위 점막이 손상된 것은 아니라면 양배추보다는 생강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생강은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프로테아제·트립신·우레아제 등의 효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적당히 먹으면 식후 더부룩함을 줄여준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먹지 않았을 때보다 위장 내 음식물이 빠르게 배출됐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다만, 생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하루에 2~3g이 적당하다.
소화불량이 계속된다면 평소 자세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등이 구부정하거나, 거북목이 심한 상태로 오래 앉아서 생활해도 소화가 잘 안 된다. 상체 자세가 흐트러지면 명치와 소화기가 압박받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가슴을 펴면 허리의 곡선이 저절로 정상이 된다. 서 있을 때는 머리, 가슴, 엉덩이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머리의 무게가 효율적으로 분산돼 인대나 근육이 무리하지 않는다. 고개를 약간 드는 것도 좋다. 걸을 때는 팔꿈치의 각도가 직각이 되게 하고, 발은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해 바닥을 미는 듯한 느낌으로 걸어야 한다. 양쪽 귀, 어깨, 골반의 높이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지속적인 소화불량은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담낭질환 등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생활습관을 점검한 뒤, 또는 소화제를 2주 이상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 건강에 좋은 양배추… ‘이 증상’ 겪는 사람은 피해야
- 나영석, “강호동 먹은 것 사실 봄동 아니다”… 그럼 뭐야?
- 성시경, “양배추 손질할 때 ‘이것’ 조심해라” 강조… 뭐지?
- “봄동 다음으로 유행할 것” 정재형 추천한 ‘이 음식’, 정체는?
- 손바닥 유난히 가렵더니, ‘간질환’ 신호였다… 손톱에는 어떤 변화가?
- 50대 이후부터 ‘아침 사과’만으론 부족… 세 가지 음식 더 먹어라
- ‘납작배’ 공개… 20kg 뺀 한혜연, ‘끊은 음식’ 있다던데?
- ‘혈당 높은 사람’이 걸으면 안 되는 장소 있다는데, 어디?
- “혈당 올리는 배신자”… 건강식으로 잘못 알고 있는 4가지 음식
- 조용하던 남편, 난폭해지고 위험 운전까지… 3년 뒤 밝혀진 ‘병’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