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문화강국’ 실현…문체부 하반기 업무 보고

맹경환 2026. 8.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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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 K-컬처 산업 육성, 방한 관광객 4000만명 시대를 대비한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대체불가 문화강국' 실현에 나선다.

문체부는 문화강국 토대 강화를 위해 소득이 불안정한 예술인들의 사회보험 지원과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예술활동준비금 등 소득지원형 사업을 늘린다.

K-컬처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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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청와대에서 하반기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창작 안전망 강화, K-컬처 산업 육성, 방한 관광객 4000만명 시대를 대비한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대체불가 문화강국’ 실현에 나선다. 문체부는 5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를 보고했다.

문체부는 문화강국 토대 강화를 위해 소득이 불안정한 예술인들의 사회보험 지원과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예술활동준비금 등 소득지원형 사업을 늘린다. 기초예술 및 인디 콘텐츠(독립영화·인디음악·웹툰 등) 투자를 확대해 제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청년문화예술패스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K-컬처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된다.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맞춰 창작과 제작 과정에서 AI 활용 지원과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화·방송·게임·대중음악 등 핵심 장르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편, 대규모 ‘패노메논(FANOMENON)’ 행사를 개최해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한다.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권역별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선도산단’과 농어촌 문화예술 거점도 조성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4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비자 완화와 교통·결제 편의를 개선한다. 5대 지방공항 중심의 ‘방한관광 골든루트’를 조성하고 의료·뷰티 등 고부가 관광과 지역 특화 상품도 집중 육성한다.

체육계 혁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도 포함됐다. ‘K-축구 혁신위원회’ 운영, 대한체육회장 총임기 제한 등 선거제도 개선으로 공정성을 확보하고, 스포츠윤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과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1인 1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책소통 분야에서는 정부 주요 현장 생중계와 국민 참여형 평가를 확대하고, KTV를 디지털 기반 정책 전문 채널로 전환한다.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K’ 브랜드의 정립과 국외 확산도 함께 추진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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