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워홈 회장 인수’ 본느, 나흘째 주가 ‘불기둥’ [오늘, 이 종목]

남우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07woohyun@hufs.ac.kr) 2026. 8.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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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업주 손녀 구미현, 본느 인수
본느, 최근 상장 유지 요건 충족 못해
인수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
본느. (본느 제공)
코스닥 상장사 본느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범LG가(家)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5일 한국거래소에서 본느는 전 거래일보다 845원(29.86%) 오른 상한가 3675원으로 출발했다. 오후 3시 3분 현재까지 상한가를 유지하는 중이다. 앞서 본느는 7월 31일과 이달 3·4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구 전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본느 최대주주인 임성기 외 4명은 구 전 회장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3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구 전 회장은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3남인 고 구자학 아워홈 선대 회장의 장녀다.

주식 양수도 금액은 총 140억원이다. 구 전 회장은 계약 당일 계약금 14억원을 지급했다. 9월 10일 잔금 126억원을 치르면 본느 지분 37.7%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계약상 주당 양수도 가액은 4427원이다. 계약 전일 종가(1290원)의 약 3.4배로 2배 이상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됐다.

본느 관계자는 “구미현 전 아워홈 회장이 새 최대주주로 오게 됐다”면서도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본느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자체 브랜드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코스닥 상장 유지 요건 강화와 시가총액 기준 상향 조정으로 상장 유지 부담이 커진 상태였다. 7월 30일 기준 본느 시가총액은 141억원 수준으로 22거래일 연속 상장폐지 기준인 200억원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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