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사상 최고가 경신... 스페이스X·AMD '어닝 서프' vs 애플 '매도' 하향 [美증시 특징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 S&P 500 지수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역사적 고점을 다시 쓰며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가장 먼저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사상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깔끔하게 씻어냈습니다.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은 7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69억 3,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스페이스X 사상 첫 실적 발표서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AMD 역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탄탄한 성적표와 함께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서원형 PD]

뉴욕증시 S&P 500 지수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역사적 고점을 다시 쓰며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시장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가총액 상위 주요 특징주들의 명암도 엇갈렸습니다. 가장 먼저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사상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깔끔하게 씻어냈습니다.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은 7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69억 3,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9센트를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였던 26센트 손실 대비 적자 폭을 대폭 축소해 뚜렷한 수익성 개선세를 입증했습니다.
스페이스X 사상 첫 실적 발표서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AMD 역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탄탄한 성적표와 함께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115억 4,000만 달러, EPS는 1.66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를 일제히 웃돌았습니다. 이번 실적에서 특히 돋보인 부분은 미래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행보입니다. 공장 인프라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CAPEX)에 월가 예상치인 2억 9,860만 달러를 2배 이상 초과하는 8억 8,000만 달러를 집행했습니다. 연구개발(R&D) 비용 역시 전망치를 웃도는 25억 3,000만 달러를 투입하며 "미래 성장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최고 127억 달러에서 133억 달러 사이로 제시하며 월가 예상치를 가볍게 넘겼습니다. 다만 블룸버그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가가 200% 상승한 데 따른 높은 기대감과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PC 산업 위축 우려가 악재로 부각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AMD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높은 기대감에 시간외 하락
반면 애플에 대해서는 월가의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필립캐피탈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90달러를 유지했습니다.투자의견 하향의 핵심 원인으로는 공급망 제약과 원가 부담이 꼽혔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단기적인 수익성 압박이 불가피한 데다,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AI 관련 규제 리스크가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핵심 승부수로 내세웠던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소비자들의 아이폰 교체 수요를 유의미하게 자극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보수적 접근의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와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영국 정부의 사용자 암호화 데이터 접근 권한 요구에 맞서 다시 한번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립캐피탈 공급망 및 규제 리스크에 애플 '매도' 하향
반도체 섹터 내에서는 SK하이닉스 ADR과 마이크론을 향한 월가의 강세론이 한층 더 공고해졌습니다. 캔터피츠제럴드는 SK하이닉스 ADR의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하며 "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최소 2029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SK하이닉스가 그 수혜를 온몸으로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50달러를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스티펠이 240달러, RBC 캐피탈 마켓이 200달러를 각각 제시하는 등 월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병목 지점 작용에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마이크론의 성장세도 매섭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550달러를 확고하게 유지한 덕분입니다. 최근의 주가 조정을 펀더멘털 손상이 아닌 업황 하락기를 과도하게 선반영하려는 투자 심리의 결과로 진단하며, 오히려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월가 반도체 부족 지속 전망에 하이닉스·마이크론 극찬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생태계 주도권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4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자율주행 전용 추론 모델인 '알파마요 2 슈퍼'를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3 슈퍼 리즈너'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강화학습을 통해 지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미 누적 다운로드 수만 50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시장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유통 공룡 월마트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진단이 나왔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월마트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기존 목표주가 140달러를 철회했습니다. 그동안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주가 상승과 향후 실적 부담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월마트는 다른 종목 대비 둔한 흐름을 보였으나 상승세를 유지한 채 마감했습니다.엔비디아 자율주행 모델 출시 대박... 월마트는 의견 하향
마지막으로 아마존은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아마존 주식 약 1,500만 주에 달하는 매각 계획을 신고했으며 이 여파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을 지나친 악재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이번 매도는 이미 2025년 11월에 예약해 둔 '사전 매매 계획'에 따라 시스템적으로 자동 진행된 매도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여전히 아마존의 압도적인 1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됩니다.박지원 외신 캐스터
서원형PD westcircle@hankyungtv.com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수지, '재선거 희화화 논란' 사과…"제 불찰이자 책임"
- 노을 강균성, 10월 결혼…신부는 14세 연하 배우 유하진
- "소득 상관없이 1인 50만원"…이달 초 지급 목표
- '뼈말라' 악플에 무너진 톱스타…결국 활동 중단
- "하닉이 298만원 찍던 날이 있었단다"…100만 클릭 '전래동화' 정체
- "수일내 마그마 분출 가능성"…비상사태 선포
- "정준영 황금폰 신고자, 포상금 부당수령"…대체 무슨 일?
-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판결 뒤집혔다..."증거 부족"
- "서울은 부부가 14만원 내도 식대 못 채워"…여성 고민에 누리꾼 반응은 '싸늘'
- 지하철 2호선 쇠붙이 난동…승객 2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