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보장, 이자까지?”…‘롤러코스피’에 은행예금 35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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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이 이달 35조원 넘게 증가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84조9399억원이다.
투자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665조8879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56조4049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예금으로의 자금 유입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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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이 이달 35조원 넘게 증가했다.
한국 증시가 전례 없는 변동성을 보이면서 ‘롤러코스피’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금 금리까지 오르면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 일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84조9399억원이다. 전월 말 대비 35조5401억원 늘었다.
지난 5월 7조5327억원, 6월 4조6837억원 증가한 데 이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증가 규모는 올 들어 가장 컸다.
투자 대기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665조8879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56조4049억원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6월 4일 139조694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에 달했지만, 지난 3일 기준 102조8255억원으로 두 달 동안 36조8693억원(26%) 급감했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예금으로의 자금 유입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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