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억' 이강인 막 입단했는데, 뒤통수 세게 맞는다?…ATM '만취 논란' 맨시티 사나이 깜짝 영입 고려→하필이면 LEE 합류 직후 추진

권동환 기자 2026. 8. 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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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막대한 이적료를 들여 이강인을 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또 다른 스타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추진하면서 이강인의 입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깜짝 대형 영입으로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를 주시 중이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59억원)에 영입한 이강인을 비롯해 선수 보강에만 1억 유로(약 1646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했지만, 또 다른 대형 공격 자원 영입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다.

영국 '더선'을 인용한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잭 그릴리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그릴리시는 오는 9월 31세가 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이적료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1995년생 그릴리시는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창조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지난 2021년 여름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919억원)에 애스턴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 금액은 2023년 여름 아스널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데클런 라이스를 1억 500만 파운드(약 2015억원)에 영입하기 전까지 영국 선수 이적료 1위였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157경기에서 17골 23도움만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5-2026시즌에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1월 발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22경기 2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상으로 인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이후 그릴리시는 월드컵 기간 중 대낮부터 여성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만취한 모습이 포착되며 또다시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다.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 가능한 그릴리시를 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이강인의 입지다. 그릴리시는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라 이강인과 일정 부분 겹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약 그릴리시 영입이 현실화될 경우 아틀레티코의 공격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해 이강인을 영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스타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새로운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SNS / 연합뉴스 / 더선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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