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애플 목표가 하향…"공급 차질·서비스 사업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모건스탠리가 애플(NAS:AAPL) 실적 발표 이후 공급 제약과 마진 압박, 서비스 사업 성장 둔화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2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364달러에서 360달러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새로운 상승 동력이 생길 때까지는 주가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9월 아이폰 공개 행사와 연내 출시 예정인 시리 인공지능(AI), 유럽과 중국에서 진행 중인 인텔 인수 관련 규제 승인 여부 등을 주요 촉매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6월 분기 제품 수요는 견조했지만, 공급 부족이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메모리 가격 상승이 하반기 아이폰 가격 인상 이전까지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제품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공급 제약이 9월 분기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며 "아이폰 가격 인상 전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마진 압박도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아이폰 가격 인상과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일부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 상승이 2027 회계연도까지 전반적인 마진 회복 시점을 늦출 가능성도 제기했다.
서비스 부문은 이번 실적의 가장 큰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9월 분기 가이던스도 성장률이 10%를 밑돌 것으로 제시됐다.
모건스탠리는 환율 부담과 모바일 게임 매출 둔화, 앱스토어 성장세 약화 등이 서비스 부문 성장 둔화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경영진은 시리 AI와 장기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AI가 제품과 서비스 매출에 의미 있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애플 주가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3/552842-MG6mj39/20260803162659188qox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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