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통합 앱 ‘코레일+’ 출시…9월부터 ‘좌석 확대·운임 인하’
내달부터 좌석공급 확대·운임 10% 인하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과 이날 오전 9시부터 통합 앱 ‘코레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코레일톡’ 업데이트 또는 신규설치 방식으로 제공되며, 모바일 앱 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 및 신규 설치를 하면 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운행하는 KTX-SRT 통합 열차는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열차 시간표, 운임 등 예매정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양사 누리집과 철도역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한 달 전부터 예매가 가능한 열차승차권 특성상, 당분간 열차 운행일에 따라 예매 방식이 상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8월에 운행하는 열차의 경우 KTX는 코레일+ 또는 기존 코레일톡에서, SRT는 기존 SRT 앱에서 예매하면 된다.
통합 앱을 아직 설치하지 않았거나 업데이트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9월 1일 이후에도 기존 코레일톡과 SRT 앱의 예매 기능을 당분간 제공한다. 다만, SRT 앱에서는 비회원 방식으로만 예매할 수 있어 마일리지·할인 등 통합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다음달 본격 시작되는 통합 운행 열차는 좌석공급 확대, 운임 인하 및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 혜택이 제공된다.
이원화된 차량 운용을 효율적으로 통합하면서 좌석 공급이 주중 하루 1만5000석, 주말 하루 1만7000석 확대된다. 운행 횟수도 주말 기준 26회 증편한다.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 운임 수준으로 조정해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아진다. 마일리지는 기존 KTX와 동일하게 현재 SRT 노선에서도 결제금액의 5%가 적립된다.
그간 기관이 분리돼 적용되지 않던 기존 SRT 구간의 고속열차·일반열차 간 환승할인(일반열차 30% 할인)이 도입된다. KTX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온라인 특가도 SRT 구간에 신설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통합 앱 출시는 고속철도 통합의 편익을 국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출발점”이라며 “하나의 앱에서 KTX와 SRT 승차권을 편리하게 예매하고, 낮아진 운임과 확대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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