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 축구화 주실 수 있어요?" 어린이 팬 한마디에 바로 벗어준 특급 팬서비스, 세계적 화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어린이 팬에게 축구화를 벗어 선물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뮌헨 공식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근교의 단골 전지훈련지 테건제에서 팬 서비스하는 김민재의 모습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사인과 사진촬영 증 팬들의 요청에 응하다가, 새 시즌 유니폼에 사인을 받던 어린이가 "축구화 주실 수 있어요?"라고 묻자 "여분이 많진 않은데"라고 영어로 답한 뒤 주저 없이 신발끈을 풀었다. 그리고 바닥에 탁탁 쳐서 흙을 털고 곧바로 소년에게 건넸다. 양말 바닥으로 사인을 이어간 김민재에게 주위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경상도 남자 김민재가 말투만 퉁명스럽고 팬이 해달라는 건 열심히 해주는 영상은 만 하루가 조금 더 지난 지금, 최근 구단 게시물 17개 중 최다인 '좋아요' 26만 8천 회와 댓글 1,100개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민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아쉬운 조별리그 탈락으로 마무리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 바이에른의 새 시즌 대비 소집훈련에 합류했다. 27일 뮌헨의 구단 클럽하우스에 모습을 보인 뒤 매년 반복되는 프리시즌 순서를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 첫날은 신체능력을 측정했고, 곧 테건제 1차 전지훈련에 임했다.

바이에른은 매년 테건제 지역의 소규모 축구팀인 로타흐에게른과 첫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31일 열린 이 경기에 김민재가 선발로 나서며 몸 상태에 별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시켜줬다. 김민재와 더불어 톰 비쇼프 정도가 주전급 선수였다. 김민재는 약 30분만 소화했다. 벤치에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너새니얼 브라운, 이토 히로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의 1군 멤버들이 앉아 있다가 교체 투입됐다.
바이에른은 매년 20골 안팎을 쏟아부으며 테건제 지역의 팬들과 교감한다. 이날은 15-0으로 이겼다. 로타흐에게른은 본업이 경찰이고 구단에서 회계 업무를 보는 프런트를 후반전 교체투입해 웃음을 줬다.

연습경기보다 자체 훈련 위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가다듬은 뒤, 바이에른은 아시아 여행길에 오른다. 2일 제주도로 입국해 4일 제주SK를 상대하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7일에는 홍콩에서 애스턴빌라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젊은 여성 3명과 동시 입맞춤' 명장 안첼로티를 덮친 함정...진실 밝혀졌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
- '그라운드는 보지냐. 관중석은 아길레라!' 미스 유니버스 노리는 '파라과이의 딸' - 풋볼리스트(FO
- '아버지 자녀만 25명' 에브라, 형제 24명·조카 92명…믿기 힘든 가족 규모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스포츠계 최고의 커플은 왜 무너졌나” 한국 왔던 독일 스타, 10년 못 채우고 파경 맞은 이면 -
- '남심 폭격' 맨유 '매혹적 외모-실력' 17세 미녀 공격수 공식 영입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황인범 '포르투 레전드 선배'의 뇌절 러브스토리...전처 조카딸과 결혼, 족보도 뒤엉켰다 - 풋볼
- FIFA 월드컵 지분 판매 역풍 극심! 유럽 월드컵 보이콧, 북중미도 계획 거부, 동맹까지 흔들 -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