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AI 웨어러블 로봇 도입…가전 배송·설치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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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중량 가전의 배송·설치 과정에서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하이마트가 AI 웨어러블 로봇 도입에 나선다. 물류 현장에서 외골격 로봇을 직접 착용해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제어 기술을 고도화해 상용화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형 가전 설치 물류 특성상 작업자의 신체 부담이 큰 만큼 웨어러블 로봇이 작업 효율과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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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데이터 기반 AI 고도화…정부 AI 상용화 과제 수행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중량 가전의 배송·설치 과정에서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하이마트가 AI 웨어러블 로봇 도입에 나선다. 물류 현장에서 외골격 로봇을 직접 착용해 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제어 기술을 고도화해 상용화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9일 서울 강남구 에프알티로보틱스 본사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FRT Robotics)와 '웨어러블 로봇의 공동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정부 11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8월 말부터 내년 4월까지 대구물류센터에서 에프알티로보틱스의 AI 기반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TV·냉장고·세탁기 등 중량 가전의 물류와 배송·설치 과정에서 작업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가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AI 제어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근력 보조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AI 기반 작업 동작 분석 기술과 통합 안전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형 가전 설치 물류 특성상 작업자의 신체 부담이 큰 만큼 웨어러블 로봇이 작업 효율과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물류센터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통해 작업자의 신체 부담과 피로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물류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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