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잘한다' 김민석·송영길 지지층 90% 넘어... 정청래 지지층에선 63.1% [여론조사]

박수림 2026. 7. 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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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STI 여론조사③] 김민석·송영길 지지자는 '긍정 평가' 높고, 정청래 지지자는 '부정 평가' 더 높아

[박수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2026.7.26
ⓒ 청와대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75.8%, 부정평가는 20.3%로 나타났다. 다만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긍정평가의 온도차가 있었다.

차기 당대표로 김민석 후보나 송영길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90% 이상은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정청래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경우 63.1%만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9%로 김민석·송영길 후보 지지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에 의뢰해 지난 27~28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이라고 응답한 만 18세 이상 남녀 1184명에게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5.8%를 기록했다(매우 잘함 57.0% - 잘하는 편 18.8%).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3%(잘못하는 편 8.3% - 매우 잘못함 11.9%)였다. '잘 모르겠음'은 3.9%였다. '현재 민주당 당원인지'를 함께 물어 조사한 결과의 분포는 아래와 같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비당원: 잘함 85.7% - 못함 12.4%
권리당원(당비 납부): 잘함 81.8% - 못함 16.8%
일반당원(당비 미납부): 잘함 76.1% - 못함 20.0%

김민석·송영길·정청래 지지자별 국정운영 평가 양상이 '서로 다르네'
 오마이뉴스-STI 여론조사,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중 차기 민주당 대표 지지 응답자별(1순위) 국정운영 평가 결과(빨간 박스). 김민석, 송영길 후보 지지자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값이 높은 반면, 정청래 후보 지지자는 상대적으로 긍정평가 응답 비율이 낮았다.
ⓒ 오마이뉴스-STI
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김민석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하는 이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잘하고 있다' 94.8%, '잘못하고 있다' 3.0%의 분포를 보였다. 세 당대표 후보 중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송영길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하는 이들의 90.1%가 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했다. 부정평가는 9.4%였다.

반면 정청래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하는 응답자들의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는 앞선 두 후보와 견줬을 때 결이 달랐다. 정청래 후보 지지자의 63.1%가 대통령 국정운영에 '잘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34.9%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평가 비율 김민석·송영길 후보 지지층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지층의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도 후보들에 따라 온도차가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후보별 지지자들의 비율은 박선원(96.2%) - 김용(94.2%) - 서미화(90.8%) - 임미애(88.3%) - 최민희(71.7%) - 한민수(71.2%) - 김영호(68.9%) - 이성윤(58.9%)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통령 국정운영에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후보별 지지층 비율은 이성윤(37.1%) - 김영호(29.9%) - 한민수(26.5%) - 최민희(25.5%) - 임미애(11.7%) - 서미화(7.5%) - 김용(3.8%) - 박선원(2.9%) 후보 지지자 순으로 높았다.

이번 오마이뉴스-STI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2026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추출해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통계를 보정했다(림가중). 응답률은 1.9%(총통화 6만 5860명)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민주당 권리당원 응답자는 379명으로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0%p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상세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오마이뉴스-에스티아이 정치현안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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