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IR 실망감?…코스피 6000선도 위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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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 넘게 하락하며 5000대로 주저앉았다. SK하이닉스(000660)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이 끝난 직후부터 SK하이닉스 주가가 4% 넘게 빠지면서 코스피 지수 낙폭도 확대됐다.
코스피처럼 1%대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10시29분 기준 691.15까지 주저앉으며 전날 대비 2.08%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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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 넘게 하락하며 5000대로 주저앉았다. SK하이닉스(000660)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6% 떨어진 5990.01을 기록했다. 오전 10시20분에는 전날 대비 1.57% 하락한 5929.35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오전 10시28분 기준 강보합 권인 6060.63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이 끝난 직후부터 SK하이닉스 주가가 4% 넘게 빠지면서 코스피 지수 낙폭도 확대됐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투자를 40조원 후반대 수준으로 확대 집행하겠다고 밝힌 것을 제외하면 구체적인 수치와 계획을 공개하진 않았다. 중장기적으로 고객과 협의하고 시장 수요를 전망하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입장만 내놓았을 뿐이다. 이미 발표된 투자계획 이외에 추가 신규 생산 인프라 투자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확대에 대해서도 발언을 아꼈다. 성장 기회 선점용 미래 투자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치, 주주가치 제고 위한 주주환원 간 균형을 자본 배분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다는 일반론만 내세웠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추가 상장 등에 대해서도 당국 규제에 맞추겠다는 설명 뿐 미국 상장 기업들이 내놓는 구체적인 목표치나 방침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27분 기준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원, 1조49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60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5.81%), 섬유·의류(3.55%), 운송·창고(3.36%), IT서비스(3.26%) 등이 올랐다. 오락·문화(-5.50%), 건설(-3.74%), 의료·정밀기기(-2.1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욱 가팔랐다. 코스피처럼 1%대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10시29분 기준 691.15까지 주저앉으며 전날 대비 2.08%까지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9억원, 30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전기·전자(-3.43%), 비금속(-3.38%), 일반서비스(-3.35%), 기계·장비(-3.19%) 등 3% 넘게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 음식료·담배(1.47%), 기타제조(0.23%)만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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