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닉 300층 입주민"…나솔 24기 옥순, 잠 못 이루는 '투자 근황' 공개

안익주 2026. 7. 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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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안익주 기자]


SK하이닉스가 29일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발표한 가운데,'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옥순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급락에 따른 투자 손실을 공개하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옥순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식 매매 화면을 촬영한 사진을 잇달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SK하이닉스가 13.27% 하락한 157만5,000원, 삼성전자가 12.60% 내린 22만2,000원을 기록한 모습이 담겼다.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14% 넘게 떨어지면서 계좌 화면은 손실을 의미하는 파란색으로 채워졌다.

옥순은 자신을 "하이닉스 300층 입주민"이라고 표현하며 사진에 "자격이 없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고점에서 주식을 매수한 자신의 투자 판단을 자책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야간선물 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차트를 공유하며 "잠이 안 온다 진짜 하"라고 적어 하락장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한편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9조3,187억원과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5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3조9,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공지능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가 전날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 83조6,460억원, 영업이익 63조6,593억원이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3조∼4조원가량 밑돌았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대비 9.61% 내린 14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 '나는 솔로' 24기 옥순 SNS 캡처)

안익주기자 aij@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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