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상반기에만 고위간부 74명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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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인 74명의 성부급(장차관급) 간부가 숙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52만1000건)보다 3.3% 늘어난 53만8000건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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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같은기간 30명서 2배 이상 늘어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인 74명의 성부급(장차관급) 간부가 숙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52만1000건)보다 3.3% 늘어난 53만8000건을 입건했다. 이 중 성부급 간부는 5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43명보다 16.3% 증가했다. 당적·공직 박탈 등의 처분을 받은 성부급 간부는 74명으로 전년 동기의 30명에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중앙통신은 홍콩 싱타오일보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중국공산당의 반부패 캠페인이 군, 지방정부, 현직 공무원, 퇴직 공무원, 정부 부처, 국영 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면서 “낙마한 공직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공산당은 내년 하반기 시진핑 국가주석의 4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제21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반부패 사정의 고삐를 죄고 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 1월 “반부패 투쟁의 형세가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하다”면서 고강도 반부패 사정을 예고했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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