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김부장' 원현준 "꿈 같은 시청률…시즌2선 너그러운 땅강아지 되길" [엑's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23% 시청률로 막을 내린 '김부장' 배우 원현준이 높은 성적을 기록한 소감부터 시즌2 관련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배우 원현준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원현준은 김부장(소지섭 분)을 추격하는 국가 특수임무국(특임국) 국장 강국철 역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김부장'은 4회 만에 20% 시청률을 넘기며 흥행 신호탄을 쐈고, 25일 최종화에서는 23%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원현준 역시 작품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 "사실 매일 아침에 시청률 수치를 확인했다. 꿈 같은 시청률이 나오고 있어서,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만큼의 흥행을 예측했냐는 물음에는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촬영도 재미있게 했다. 결과물도 분명 좋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 작품이 좋다고 해서 흥행이 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하늘에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시 기준 목표 시청률을 묻자 "지금도 너무 말도 안 되는 시청률이라서, 더 높아진다면 너무 좋겠지만 지금처럼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면 행복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소지섭의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원현준에게도 연말 시상식에 대한 욕심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였다.
원현준은 "개인적인 상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다"면서도 '김부장' 작품 관련 수상에 대한 소망은 감추지 않았다.
"본인의 상보다 소지섭의 대상을 더 원하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하며, 작품을 함께 완성한 동료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부장'은 올해 방영된 TV드라마 가운데 독보적인 화제성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0부작이라는 비교적 짧은 여정으로 막을 내렸기 때문에, 종영과 동시에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시즌2와 관련해 원현준은 "만약 '김부장' 시즌2가 제작되고 거기에 강국철까지 들어간다면, 시즌1의 땅강아지보다는 조금 더 너그러운 땅강아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장' 최종화에서 김부장은 요원 신분을 벗고 딸 민지(서수민)와 재회했다. 새로운 신분으로 평범한 일상을 시작한 그는 방송 말미 백호인력 면접에 나서는 모습으로 후속 이야기에 대한 여지를 남겨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SBS 측은 시즌2 관련 지난 6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공식적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밝힌 상태다.
사진=프레인TPC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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