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좋은 팀 맞지만.." 인천 원정서 후반기 첫 승 노리는 이영민 부천 감독

김수민 2026. 7. 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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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좋은 팀이죠."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상대를 치켜세우면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부천은 후반기 아직 승리가 없지만, 인천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인천은 좋은 팀"이라며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항상 포진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실수해서 (인천에게) 경기를 내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는 우리가 이겼고, 다음 경기에서는 비겼다"며 "자신감을 갖고 경기한다면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우리가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부천은 올 시즌 승격 첫해를 맞아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경기에서 4승 7무 8패(승점 19)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라 있는 부천은 후반기 들어서는 2무 2패에 그쳤다. 특히, 4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이 숙제로 떠올랐다.

이영민 감독은 최근 실점이 늘어난 이유로 공격적인 전술 변화를 꼽았다. 그는 "(김)승빈이를 처음으로 윙백으로 선발 기용했다. 조금 더 공격적인 상황을 만들고자 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김)승빈이가 공격수 출신이다 보니 수비 대응에서 미스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스리백을 사용하면서도 공격 숫자를 더 늘리려고 한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실수라기보다는 경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김수민 인턴기자 bysu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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